휴먼인러브와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가 주최한 『내가 사랑하는 바다_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기후시민3.5』 <기후교실-기후어린이>코너를 통해 전세계인에게 바다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기후시민3.5』 기후교실-기후어린이 : https://www.climatecitizens.org/기후어린이 / 자료출처 : 『기후시민3.5』 공식웹사이트 >
사회학자 에리카 체노워스는 연구를 통해 “인구의 3.5%가 행동하면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에게 영감을 받은 『기후시민3.5』 프로젝트는 먼저 한국 인구 3.5%의 기후행동을 목표로 하며, 지구촌의 600여개 환경, 시민 단체들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Venice Calls와의 연대를 통해 전지구적 기후행동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요? 『기후시민3.5』를 통해 사회 각 분야와 서로 다른 개인이 시도하고 있는 기후행동들을 확인해보세요!
『기후시민3.5』 프로젝트 소개
(『기후시민3.5』 기획글 에서 발췌)
미술, 건축, 영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분야의 작가와 이론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연구기관과 시민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이 캠페인은 <기후도시>, <기후교실>, <기후밥상>, <기후캠프>, <기후극장>, <기후미술관>, <기후제주>, <기후글로벌>이라는 8개의 범주에서 진행된다. 각각의 주제는 개인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국가, 기업, 지역 공동체를 위한 정책적인 제안에 이르는 다양한 기후행동의 모델을 탐구하는 창작, 기획, 연구, 실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 개별 프로젝트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가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공간적인 비전을 제시하거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다른 생명체들의 생존을 돕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식량의 생산, 유통, 소비의 영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대안적인 기후대응 사례들을 아카이빙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바다사막화, 고산 침엽수의 집단고사, 해수면 상승 등 한반도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여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 전략을 고안한다.
< 자료출처 : 『기후시민3.5』 공식웹사이트 >
『기후시민3.5』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에 사람이 줄고, 극장과 미술관 같은 문화공간의 이용에도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 공간 전략을 취한다. 광화문, 종로, 명동, 강남, 서울역, 홍대입구 등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옥외 전광판, 2호선과 신분당선 지하철 차량 내부 전면광고, 서울의 주요 지하철역 승강장과 환승통로의 디지털 스크린 등을 통해 기후캠페인 광고를 한다.
< 『기후시민3.5』 시티블리츠.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영상 및 평면 광고가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됐다. /자료출처 : 『기후시민3.5』 공식웹사이트 >
의류와 가방에 부착하고 다닐 수 있는 라벨형 포스터부터 노년층 여성들이 뜨개질한 멸종위기 동물을 모티브로 한 모자, 장갑, 목도리,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과 헌 의류와 침구류를 재활용하여 만든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가 움직이는 전시 공간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탈출을 위한 온라인 게임, 전시, 영화제 등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 (좌)기후위기탈출을 위한 온라인 게임 ‘방구를 참아라’, (우)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자료출처 : 『기후시민3.5』 공식웹사이트, 서울시립미술관 >
일차적으로는 한국 인구 3.5%의 기후행동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지만 지구촌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0여개 시민단체들의 연합한 CSO Alliance for Earth와 UN사막화방지협약과 협약하여 기후행동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데도 일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