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에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3차례에 걸쳐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여 총 2만 6,620L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 9월 26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해양환경정화 활동 모습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의 태풍이 연달아 지나간 후, 엄청난 양의 부유물과 쓰레기가 길이 4km에 달하는 낙산해수욕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모래사장에 모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후 낙산해수욕장의 모습
자원봉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활동 전 체온 확인, 감염 유사증상 및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고 활동별 참가인원을 30명 이내로 조정하여 실시했습니다.
▼ 9월 27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해양환경정화 활동 모습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예산이 지난 6월에 모두 소진되어서 이번 태풍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휴먼인러브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 양양군청 서형호 주무관님 –
넘쳐나는 쓰레기는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 바다로 흘러가고 있고, 바다를 건너 개발도상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쓰레기 투기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 그리고 모두의 연대가 절실합니다.
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 ‘KB그린웨이브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네티즌 여러분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후원해주고 계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