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제6회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가 전국 10개 도시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축제의 나눔 단체로 선정된 휴먼인러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공원의 축제 현장에서 나눔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스의 컨셉은 바로 ‘학교’였습니다. 이를 위해 휴먼인러브 직원들은 모두 교복을 입고 안내에 나섰습니다.
현재 지구촌은 날이 갈수록 기술과 미디어 등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내 그리고 최저개발국가의 수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여전히 교육의 불평등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휴먼인러브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이러한 현실을 많은 분들께 알리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 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경제적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소개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캐릭터조형물에 백지로 비어 있는 꿈의 날개를 응원 메시지로 채워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최저개발국가인 르완다, 부룬디에서 교복과 학용품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리고 이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적은 교복을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의 최저개발국가에서 동화책을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나 교재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책 나눔을 실시하였습니다.
기부자들은 자신이 기부한 책에 기부 메시지를 남기고 ‘꿈꾸는 도서관’ 배너의 비어있던 책장을 기증 도서 스티커로 한권 한권 채워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축제 마지막 날에는 배너의 책장이 책으로 가득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참여해주신 분들께 현장에서 기념사진 찍어 인화해드렸습니다. 따뜻했던 나눔의 순간과 그 기억을 소중히 간직해 주시길, 그리고 그러한 나눔의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