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일요일, 휴먼인러브 나눔교육팀은 내실 있는 어린이 나눔&인성 교육을 위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신 오승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오승빈 선생님께서는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셨고 현재는 경기도 연천의 전곡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교육대학교 재학생이었던 선생님은 ‘휴먼인러브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휴먼인러브를 알게 되었고 그 날부터 정기후원을 통해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기부도 하셨던 선생님께서는 나눔교육팀이 어린이 인성&나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을 구하자 먼 거리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제안을 승락하시고 황금 같은 연휴도 반납하신 채 휴먼인러브 사무실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날 오승빈 선생님과 나눔교육팀은 기존의 휴먼인러브 어린이 인성&나눔 교육 프로그램 ‘착한백원 모여라’의 수업교안을 면면히 살펴보고 보완할점과 수정할 부분을 논의했습니다. ‘착한100원 모여라’는 초등학생들이 자존감, 존중, 나눔, 질서, 소통, 예의, 질서 등의 인성 덕목을 이해하고, 각 덕목에 따른 바른 행동을 실천했을 때 받은 착한 100원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성&나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중 교육은 총 8차시로 진행되는데, 휴먼인러브 나눔교육팀은 그간 1년여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기존의 교안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활동자료나 수업 방식에서 보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눔교육팀은 수업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오승빈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가르쳤던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교안 전체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말해주셨습니다.
현재 휴먼인러브 나눔교육팀은 이날 논의된 교안의 형식, 효과적인 수업 진행 방법, 자료의 활용방법, 학년에 따른 교안의 차별화 등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수준 높은 교안을 만들기 위해 교안 보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어린이 나눔&인성 교육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오승빈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오는 2학기에는 더욱 발전된 ‘착한백원 모여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