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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활동소식

동희네에 안전하고 쾌적한 새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화재 복구)

By 2019년 09월 18일8월 13th, 2024No Comments
[ 동희네 새 보금자리 입주식 ]

정성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가족후원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올해 초 화재로 집을 잃은 동희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가족후원회원님, 그리고 모금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님과 KT&G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동희네는 아빠, 엄마, 동희 세 식구 모두 지적장애가 있어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작년에도 동희네에 화재가 나서 지원을 받았던 터라 올해 다시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거든요. 이때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으로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금에도 참여해 주신 덕분에 명절을 맞기 전에 동희네 집을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동희네 화재 당시 모습>

안전하고 쾌적한 새 보금자리
동희네 예전 집은 나무와 흙으로 된 오래된 집에 연탄보일러와 아궁이를 쓰다 보니 화재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또한 추위를 막기 위해 집 앞쪽을 막아서 집 전체가 어둡고 칙칙했죠. 이번에 집을 새로 지으면서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보일러실을 집 뒤쪽에 따로 빼서 화재 위험을 낮추고 집 앞면에 큰 창을 내서 집 전체가 아주 밝고 쾌적해 졌습니다. 또한 주방과 화장실도 깨끗하고 편리해졌습니다.

<동희네 새 보금자리>

동네에서 감사 잔치를 준비하셨어요!
동희네 집이 완공되자 마을에서는 도움 주신 분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화재가 났을 때 불을 끄고 살림을 정리해 주셨던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분들, 행정 공무원분들, 부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분들, 건축 사무소, 그리고 저희 휴먼인러브를 초청해주셨습니다. 이장님께서 한 분 한 분을 호명하며 감사를 전하셨고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분들이 음식을 손수 만드셔서 식사를 대접하셨습니다. 할머니들께서 큰 쟁반을 들고 음식을 가져다 주셔서 손님들이 몸둘 바를 몰라했죠. 내 가족의 일처럼 어려울 때 돕고 기쁠 때 함께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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