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반짝이는 새 책을 받고 마음을 설렜던 기억 있으시죠? 국내 교육 교재 전문 출판사인 ‘비상교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3월 휴먼인러브가 학습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가정의 초·중학생들에게 비상교육 대표 학습교재 ‘완자’, ‘개념유형’, ‘오투’ 등 총 3,004권을 기부했습니다.
[ ‘비상교육’ 학습교재를 받은 어린이들 ]
‘비상’ 교재로 쉽고 재밌게!
‘휴먼인러브 청소년 멘토링 봉사단 「작은선생님」’과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2018년 5월 현재 국내 지역아동센터 29곳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상교육 학습교재는 멘토링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초등교재 ‘완자’는 컬러 사진과 그래픽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습득할 수 있고, 중등교재 또한 개념 정리와 해설이 충분해서 멘토링에 무척 효과적입니다.
”저는 비상교육 ‘개념유형’으로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는데 개념 설명과 기초문제, 약간의 심화문제가 섞여있어서 기본을 다지기가 좋고, 부교재가 있어서 멘티가 추가로 복습을 하기에도 좋아요.”
오금고등학교 이상혁
[ 휴먼인러브 청소년 멘토링 봉사단 ‘작은선생님'(4기) 활동 모습 ]
저소득층에는 적지 않은 부담
학습교재는 과목별로 권당 13,000원에서 18,000원 가량 되고 학기마다 바뀌다 보니 저소득 가정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를 장만하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보충학습을 할 때 매번 교재를 복사해서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재비가 큰 부담이 되었는데 이번 학습교재 지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 센터의 종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의 아동들이 학습교재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 박경상 센터장님
[ ‘비상교육’ 학습교재를 받은 학생이 보낸 감사편지 ]
한편, 이번 ‘비상교육’의 교재는 휴먼인러브 국내지부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 (왼쪽)휴먼인러브 직원들이 배분처별로 필요한 교재의 종류와 수량에 맞춰 포장을 하고 있다. (오른쪽)포장을 마치고 배송 대기 중인 ‘비상교육’ 학습교재 ]
‘비상교육’은 2013년부터 6년 동안 꾸준히 휴먼인러브에 학습교재를 기부해주고 있으며 기부받은 교재는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후원을 통해 전국의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착한 기업 ‘비상교육’ 그리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