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지난 11월 25일(화)과 12월 5일(금)에 라오스국립도서관,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에 한국어 및 영어 도서 500여 권을 기증했습니다.휴먼인러브는 지난 2014년 6월 라오스 아동들을 위한 동화책을 전달하기 위해 라오스를 찾았을 당시 라오스국립도서관과 라오스 국립대학교를 방문했을 때 라오스의 도서 부족 문제를 실감하게 되었으며 라오스 문인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라오스 출판 시스템의 열악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라오스국립대학교에는 한국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2004년도에 한국어학과를 만들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재정부족으로 인해 변변한 교재도 없이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황금두뇌, 창비, 김영사, 사람인 출판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라오스국립도서관 관장님께서는 “훌륭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휴먼인러브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 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휴먼인러브로부터 기부 받은 도서를 라오스 아동, 청소년,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보았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쳐서 무척 아쉬웠는데 지속적으로 도서를 보내주신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라오스국립대학교 Khaikham SISOMPHOU 한국어학과장님께서도 “휴먼인러브에서 지원해 주신 교재는 한국어 교육에 무척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교재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며 감사장과 함께 감사말을 전하셨습니다.
한편, 이번 도서 기증 소식은 현지 신문에 게제되며 라오스 사회에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휴먼인러브는 앞으로도 라오스 아동 및 청소년들이 언어를 습득하고 다양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도서를 지원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