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니아마타 지역 빈곤가정 5곳 화장실 지원
휴먼인러브는 2020년 12월부터 3월까지 니아마타 지역 루사가라(Rusagara), 루가라마(Rugarama) 마을의 빈곤가구 5곳에 화장실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건축은 포레스텔라 테너 조민규님 팬카페 ‘전략기획실’,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해피빈 네티즌분들의 기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휴먼인러브 질병을 예방하는 화장실 시즌2 수혜가정 ]
삶의 필수 요소⭐화장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배변으로 오염된 곳에 노출되거나 더러운 물을 마시는 것으로 인한 설사로 매일 800명이 넘는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매년 43만 2천 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했습니다.(WHO(World Health Organization), 2019)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은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빈곤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20가지의 질병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하지만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4.5%, 42억 명)은 적절한 위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6억 7,300만명은 여전히 야외에 배변을 하고 있고, 30억 명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손씻기 시설 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6번, ‘깨끗한 물과 위생’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 특히 여성, 여아 등 취약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와 적절한 위생시설에 충분하고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약속. 2015년 9월 25일, 제70회 유엔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2030년까지 17개의 목표(169개 세부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기구, 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빈곤 인구가 밀집한 ‘르완다 니아마타(Nyamata)’
르완다의 경우, 전 국민의 36%(약 466만 명)가 야외 배변을 하거나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여러 사람들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그 중 니아마타(Nyamata) 지역은 극빈곤층 인구가 60.6%로 르완다 내에서도 빈곤 인구가 밀집한 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 중 하나는 집에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갖는 것. 하지만 개인이나 정부차원에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역량과 자원이 없는 실정입니다.
▼휴먼인러브, 니아마타 지역 화장실 실태 조사 실시
지역의 상황에 맞게, 주민들과 함께
휴먼인러브는 니아마타 지역에 상, 하수도 시설과 정화시설이 없는 점, 건축 후 유지 보수, 현지의 화장실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정부와 공사업체와 논의한 끝에 재래식 화장실 형태로 건축하기로 결정.
우선, 지하수의 오염을 막기 위해 인근에 우물이나 지표수가 없는 땅을 선정하여 깊이 3m 이상 구덩이를 판 다음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면을 콘크리트로 마감한 뒤 벽과 지붕, 문을 설치했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희 마을과 저희 가족처럼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 MUKASINE Godelive –
”화장실이 노출되어 있다보니 냄새가 심하고 용변을 볼 때 마다 누가 덮칠까봐 겁이 났어요. 휴먼인러브에서 화장실을 지어주신 덕분에 질병과 신변 위협에 대한 걱정을 덜었습니다.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NYIRAMARIZA Josiane –
”이번에 지어주신 화장실 덕분에 저희 가족이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휴먼인러브의 모든 후원자분들께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시길 기도합니다.”
– GASHUGI Augustin –
이번 화장실 건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빈곤 가정들의 위생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