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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활동소식

마왕족발 – 휴먼인러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By 2022년 08월 30일8월 22nd, 2024No Comments

무궁화가 자태를 뽐내고 태극기 휘날리는 8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었던 것,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일제 강점기(1910년~1945년)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 덕분입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작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모두 쏟아부었던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적절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마왕족발((주)콜라겐랩)과 휴먼인러브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초개같이 던졌던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올해 대학에 들어간 독립유공자 6명의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

김암우 애국지사 (장학금 지원 : 손녀)

전남 완도, 해남의 농민운동 지도기관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같은 해 5월 해남군에 전남운동협의회를 조직하였다. 이후 조직 확대에 힘쓰는 한편 해태어업조합원에 대한 저금 환불 문제와 풍수해로 인한 농작물 감소에 따른 소작료 감면을 목표로 소작쟁의를 계획하는 등 항일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1936년 12월 28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이봉양 애국지사 (장학금 지원 : 손자, 외손녀)

1938년 7월, 친구인 김원구, 전약용 등과 함께 태극기 알리기 운동과 역사연구로 민족의식을 길렀다. 그 후 이들은 계속 모임을 가지면서 위인 열사의 이야기를 통하여 항일정신을 기르는 한편 1939년 9월에는 지우개에 태극기를 새겨 이를 학우들에게 배부하였다.
신의주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9월에 그는 동지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하숙집에 모여 일제의 황국 식민교육정책에 항거하기로 뜻을 모으고 우리말 보존에 힘을 쏟았다. 그러던 중 일경이 1942년 3월에 그의 집을 수색하여 태극기 및 역사책 등을 압수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는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1943년 4월에 징역 단기 2년 장기 4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영진 애국지사 (장학금 지원 : 외손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중국 서주에서 적의 정보탐지공작을 하였으며 광복군에 입대하여 제3지대 상해지구 특파공작원으로 활약하였다. 초모 및 첩보 공작을 위하여 상해에서 활약하던 중 1945년 3월 13일 손 모의 밀고로 일본군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정 현 애국지사 (장학금 지원 : 외손녀)

1941년 7월,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공립학교에서 훈도(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설화를 이야기했다. 경찰은 그의 숙소를 수색했고,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이 발간했던 잡지 『반딧불』을 압수했다.
1942년 8월 1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육해군 형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1943년 8월 11일 출옥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강영준 애국지사 (장학금 지원 : 외손녀)

1943년 11월, 정읍 지방에서의 벼 공출 할당량이 전년에 비해 3배로 강화되어 농민들의 생활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같은 달 9일 전라북도 임실군에 사는 장인에게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 일제의 강제공출이나 지원병 제도 등을 비판하면서 “놈들의 노예라고 말할 수 있는 실로 비참한 일”이라고 묘사하고,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일시적 곤란이 아니라 이 전쟁이 끝나도 영원히 오랫동안 곤란이 계속될 것인데 실로 생각해 보면 비참한 기분”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였다.
11월 29일, 장인이 이러한 내용의 편지를 받아 읽었다는 이유로 먼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고, 12월 2일, 뒤이어 그도 체포되어 ‘조선임시보안령 위반’으로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7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좀 쑥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것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렇게 편히 대학교에 다니고 생활하는 것도 독립유공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이봉양 애국지사의 손자-

■ 월간 마왕의 나눔
‘마왕족발’은 휴먼인러브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월간 마왕의 나눔 캠페인’ 을 실시하여 매달 꾸준히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2월) 새 학기 어린이 학용품 지원
◎ (3, 4월)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 (5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 (6월)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7월) 마왕족발 x 휴먼인러브, 어르신~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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