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교육의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책을 통해 말과 글을 배우고 지식, 가치관, 상상력, 사고력 등을 키우죠. 하지만 책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이 있습니다.
[ 미얀마 만달레이시의 민영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 승려 학생들 ]
미얀마는 1962년부터 2010년까지 50여 년 넘게 군부독재를 거치며 문학과 출판 분야의 발전이 멈췄습니다. 휴먼인러브가 미얀마의 주요 대학과 민영 도서관에서 볼 수 있었던 미얀마어 책은 대부분 군부시절 이전에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책 들이었습니다. 아동도서는 외국의 왕자, 공주 이야기를 번역한 것, 그 밖에 도서는 종교, 군사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미얀마에서 책은 일반인이 구입하기엔 비싼 편입니다. 공식 통계에 의하면 미얀마의 6세 미만 유아가 있는 가정에 책을 3권 이상 가지고 있는 비율은 약 5%(유니세프 2014-2015). 일부 학교에는 도서관이 있지만, 도서의 종류와 양이 학생 수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 휴먼인러브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인근 초등학교 375곳에 동화책 배포(2019. 11) ]
미얀마는 1962년부터 2010년까지 50여 년 넘게 군부독재를 거치며 문학과 출판 분야의 발전이 멈췄습니다. 휴먼인러브가 미얀마의 주요 대학과 민영 도서관에서 볼 수 있었던 미얀마어 책은 대부분 군부시절 이전에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책 들이었습니다. 아동도서는 외국의 왕자, 공주 이야기를 번역한 것, 그 밖에 도서는 종교, 군사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미얀마에서 책은 일반인이 구입하기엔 비싼 편입니다. 공식 통계에 의하면 미얀마의 6세 미만 유아가 있는 가정에 책을 3권 이상 가지고 있는 비율은 약 5%(유니세프 2014-2015). 일부 학교에는 도서관이 있지만, 도서의 종류와 양이 학생 수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 휴먼인러브가 지원한 도서를 읽고 있는 어린이들 ]
[ 휴먼인러브가 카야주 소재 461개 초등학교, 32개 도서관에 배포한 도서 4종 ]
올해 휴먼인러브가 선정한 도서는 총 4종으로, 저학년용 2종과 고학년 및 청소년 대상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저학년용 도서 2종은 미얀마어로 출판한 한국 작가의 ‘코끼리 목욕통’(정해왕 저), ‘꿀벌 구조대’(강만수 저)이며, 미얀마 언어학 박사(Dr. Thant Sin Aye)가 검수에 참여하여 문법적으로 완벽한 도서를 지원하였습니다. 고학년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 2종(소설, 시집)은 유네스코 미얀마위원회가 추천한 미얀마 작가의 책으로 시집의 경우 위생, 영양과 같은 건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는 지난 12월 16일, 미얀마 국가교육정책위원회에 카야 지역의 초등학교 287곳, 중학교 96곳, 고등학교 78곳, 도서관 32곳 등에 지원할 총 3,944권의 책을 전달하였습니다.
[ 휴먼인러브 카야주 도서 전달식(2020.12.16) ]
한편, 휴먼인러브는 2013년부터 책을 접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아동들을 위해 자국어로 양질의 책을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룬디,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5개국 1,260곳에 총 23,582권의 동화책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동화책 배포는 한국교직원공제회, 한병리과의원,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