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해변’ 충남 코디네이터 휴먼인러브입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하여 내 가족처럼 아끼고 책임있게 보호하는 활동이에요. 휴먼인러브는 2022년 4월부터 충남지역(당진, 서산, 태안, 홍성) ‘반려해변’ 코디네이터로 반려해변 접수, 홍보, 활동지원, 지자체와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은?
충청남도에서 첫번째로 반려해변을 입양한 곳은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입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적과 가치를 공유하고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등 분야의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실천하는 공동체 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입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의 반려해변 ‘비인해변’
비인해변은 해송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면 2∼3㎞의 갯벌이 펼쳐집니다. 길이는 약 2.5km 정도이고 해수욕과 갯벌을 동시에 아우르는 해변입니다.
5월 28일, 비인해변 해양쓰레기 123.6kg 수거 완료!
이날 현장에는 스티로폼 부표, 냉장고, 밧줄 등 다양한 쓰레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술병과 음식포장용기 등 무단투기한 쓰레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준 고마운 바다에 무단투기라니요! 앞으로 바다에 가면 무단투기 하는 분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아요~
우리는 수거한 쓰레기를 스마트폰 앱 ‘클린 스웰(Clean Swell)’에 종류와 수량을 입력했습니다. ‘크린스웰’에 쌓인 데이터는 국제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을 만드는데 활용됩니다.
”비인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추후 캠페인을 실시하여 해변 방문객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에요.” –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 –
‘비인해변’이 든든한 반려자를 만났죠?! 반려해변은 해변 1곳당 6개의 단체가 참여할 수 있어요. 반려해변 활동 조건은 2년동안 연 해양정화활동 3회와 캠페인활동 1회입니다.
해변 입양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