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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활동소식

어버이날, 취약계층 어르신에 영양식&선물 전달

By 2024년 06월 05일8월 5th, 2024No Comments

김춘자 어르신(가명, 78세)께서는 1, 2년 전 두 자녀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 충격으로 우울증이 심해졌고, 삶에 의욕을 잃으셨습니다. 심옥란 어르신(가명, 76세)께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당신의 아픈 몸보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죠.

휴먼인러브‘행복더한밥상’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 고립된 어르신과 장애인에 격주로 고령친화식 케어푸드정서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이 있던 지난 5월, 휴먼인러브는 영양식과 함께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께서 어버이날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며 카네이션 브로찌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 그리고 우리가 어르신들의 손주, 손녀가 되어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손녀가 되어 손편지를 썼어요]
[온열질환 예방용품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

어르신들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편지에는 각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온열질환 예방 용품 사용법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어르신, 오는 여름에 건강을 꼭 챙기세요. 무더울 때에는 외출을 삼가시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한다면 쿨스카프를 목에 둘러주세요. 그리고 무더위에 앉는 자리나 베개가 뜨겁다면 동봉해드린 쿨매트를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메밀차는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조절을 해줘요.”

어버이날이 외롭게만 느껴졌는데 카네이션과 선물도 챙겨보내주고 편지까지 정성스럽게 보내주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해요. 선물 보내주신 분들께 이 마음을 꼭 전해주세요.” [김춘자 어르신]

자식들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데 늘 찾아와 주니 항상 기다려집니다. 매번 보내주시는 반찬도 너무 부드럽고 간도 잘 맞고 좋아요. 가짓수는 얼마나 많은지… 어버이날이라고 선물까지 푸짐하게 받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과하게 받는 것 같아요.” [강순애 어르신(가명, 91세)]

가족과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다보니 명절, 어버이날은 항상 외롭고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이에요. 어버이날이라고 휴먼인러브에서 정성스러운 손 편지와 카네이션 브로치를 선물해주어 너무나 고맙고 잊지 못할 어버이날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동석 어르신(가명, 96세)]

이번 어버이날,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해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나눔이 있었기 때문.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취약한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후원을 통해 당신의 따뜻함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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