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과 다양한 멘토링(학습, 진로) 프로그램을 연계한 ‘내 꿈에 날개 달다(내꿈날)’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휴먼인러브의 대표적인 국내사업입니다. 휴먼인러브는 현재 ‘내꿈날’ 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내꿈날’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지난 16일(금) 에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학교 중에서 ‘내꿈날’ 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영락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1시간 가량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영락고등학교 최영성 교장선생님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학생 멘토들의 역량(대인관계, 학습지도 등) 강화, 멘토와 멘티의 적절한 비율 유지(멘토 1명 당 멘티 2~4명), 멘토와 멘티들 간의 친밀한 관계 (rapport)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멘토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관련 교육, 멘토의 선발과 검증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이 뒷받침 되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교장선생님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과 열악한 주변환경에 따른 스트레스 및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내꿈날’과 연계된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휴먼인러브는 현장의 소리를 ‘내꿈날’ 에 순차적으로 반영하여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하는 본연의 목적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것이라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성품과 건전한 인격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