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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소식

올해의 ‘내꿈날’ 특별장학생을 소개합니다

By 2024년 03월 29일8월 5th, 2024No Comments

‘내꿈날-대덕중학교 장학금’은 휴먼인러브 후원회장이신 김용모 가족후원회원님께서 지방 교육격차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갖고 노력하는 모교의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금입니다.

장학금의 운영방식이 독특한데요, 중학생 때 장학증서를 받고 우수한 성적을 계속 유지하여 대학에 진학하면 입학금과 첫학기 등록금을 지원받습니다. 지난 2016년 대덕중학교와 장학사업 협약 후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 수령자가 배출되고 있는데요. 올해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내 이름은 탁진주!”

안녕하세요, ‘내꿈날-대덕중학교 장학생’ 탁진주입니다. 대덕중 70회 졸업생이고 올해 전남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신입생이어서 설레기도 하고 수강신청, OT, 동아리 탐방 등 바쁘지만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 꿈이 뭘까?”

“나는 뭘 좋아하지?”

휴먼인러브 장학생이 된 것은 중학교 2학년때였어요.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고 장학생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꿈을 적는 란이 있었어요. 그 때부터 ‘내 꿈이 뭘까?’, ‘나는 뭘 좋아하지?’ 를 구체적으로 찾아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댄스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제가 춤을 좀 췄습니다😊. ‘안무복사기’라는 별명으로 친구들과 안무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지요. 그리고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학생회 환경부 부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축제기획, 체육대회 준비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무엇보다 그런 활동들을 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타협점을 찾아가며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어요.

[학창시절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했던 모습]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퇴한 아이들이 학교로 많이 돌아왔고 모두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는데 학습태도와 집중력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성적 경고에 정신이 번쩍”
한번은 성적이 떨어졌을 때가 있었어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휴먼인러브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성적이 계속 떨어지면 장학생에서 탈락할 수 있으니 새로운 구체적인 학업계획과 목표를 작성하여 보내달라는 편지를 받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얼굴도 본 적 없는 선배님께서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며 힘을 냈고 지금 떠올려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선생님”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에게 창의체험 활동과 한글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로 2년동안 활동했어요.

처음에는 아이에게 한글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점점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문화체험과 캠프, 음식만들기 등을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으며 멘티와 함께 제 자신도 성장한걸 느낄 수 있었어요.뿐만아니라 멘토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려심도 갖게 되었어요.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한글선생님으로 활동했던 모습]

“이제 저와 저희 가족도 휴먼인러브 후원자”

후원자님의 존재만으로도 뭔가 저를 일깨워주고 이끌어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언젠가 저도 꼭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에 가족과 함께 후원을 시작했어요. 작은 후원이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휴먼인러브를 통해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싶어요.

[휴먼인러브 ‘내꿈날-대덕중’ 장학금 수여식 (2024.2.27)]

휴먼인러브 교육사업 ‘내꿈날’

장학금, 학습교재, 학용품 지원과 학습, 예체능, 진로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이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장학사업 문의: 02-6207-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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