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2월 15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똥섬해변에서 점촌마을 주민들과 오천면 행정복지센터 원산도 출장소 직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습니다!
똥섬해변, 이름이 재미있죠? 해변에 딸린 작은 돌섬이 마치 똥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주민들만 아는 이름이랍니다. 쓰레기가 더 잘게 부서지기 전에, 땅 속으로 묻히기 전에 하나라도 더 수거하자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움직였고 오전과 오후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총 1,434.2kg(약 17,903L)을 수거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수거한 쓰레기는 어업용 스티로폼 부표와 밧줄이었습니다.
특히, 스티로폼으로 인한 바다의 오염이 심각합니다. 다행히 지난 2021년 11월, 어장관리법 개정안이 공포되어서 올해 11월 13일부터 바다에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제한되며 2023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설치할 수 없습니다! 휴먼인러브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캠페인은 KB국민은행,해피빈, 그리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소중한 후원으로 실시합니다. 바다를 지켜주신 여러분, 최고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