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3월 12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충남 보령시 원산도 저두해수욕장과 작은저두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총 681.3kg(약 13,480L)를 수거했습니다. 저두해수욕장은 매달 활동을 통해 전체적인 쓰레기의 양은 줄어들었지만 스티로폼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휴먼인러브가 이번에 처음 활동한 작은저두해변은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을 포함하여 각종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3시간동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류하여 기록한 뒤, 수거한 쓰레기를 폐기장으로 옮겼습니다.
이곳에도 해변 숲 위쪽까지 스티로폼이 흩어져 있었는데요. 스티로폼은 바다에 방치할 수록 미세입자가 되어 돌이키기 힘든 피해를 주며, 해안가와 숲에 쌓여 땅과 물을 오염시킵니다. 올해 11월부터 바다에서 스티로폼 부표 사용이 제한되지만 그 전이라도 하루빨리 대안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이번 활동은 ‘보령시원산도출장소’에서 활동지원을 해주셨으며, 휴먼인러브의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캠페인은 KB국민은행,해피빈, 그리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소중한 후원으로 실시합니다.
바다를 지켜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