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극성입니다. 한기가 느껴질 때면 우리는 주변 어딘가에서 추위와 외로움에 힘들어 하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따뜻한 식사와 정성 어린 반찬으로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휴먼인러브의 나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휴먼인러브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께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
휴먼인러브는 서울과 전남 목포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가정에 2주 간격으로 밑반찬을 전해드리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년을 맞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 부산지부인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체리동산’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나눔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저소득, 독거 노인분들이 다수 계시며 이러한 자리는 식사 제공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휴먼인러브 부산지부 ‘체리동산’의 어르신 식사 나눔 ]
또한 ‘체리동산’에서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체리동산’의 장애인 이용자들이 선보이는 난타와 밴드공연, 재능기부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 어르신 식사 나눔 활동에서 수고해주고 계신 휴먼인러브 봉사단 ]
지난 12월, 휴먼인러브 목포지부는 김장철을 맞아 목포덕인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님 등 400여명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들께 전달되었습니다. 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 중 십여 분은 학교에 오셔서 학생들의 김장을 지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 목포덕인고등학교-휴먼인러브 ‘열정의 김장나눔 봉사’ (2017.12.15) ]
따뜻한 식사, 정성이 가득한 반찬으로 이웃들을 챙기고 계시는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그리고 수고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