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은 아이들을 방황하게 합니다
나래(가명, 18세)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재봉일을 하시며 경제활동을 하시지만 나래의 학비와 세 식구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엔 너무나도 빠듯합니다. 재수를 준비하는 언니는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해 고시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서 공부를 하고, 나래 또한 자신의 용돈을 벌기 위해 주말이면 패스트푸드점에서 늦은 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는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나래는 아무도 없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고, 공부는 어렵고 목표도 막연해 하루하루가 답답했습니다.
꿈에 날개를 달다.
휴먼인러브는 나래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꿈날(내 꿈에 날개달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래에게 학비와 학습 및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비에 대한 부담과 학습의 어려움을 덜게 된 나래는 이제 집에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내꿈날’ 프로그램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 중 하나입니다. 나래는 한 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무역회사에 들어가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 곳에서 어려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꿈을 향한 청소년들의 힘찬 날갯짓을 응원해주세요!
휴먼인러브는 나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한편, 매주 학습멘토링을 제공하여 부족한 교과목 학습을 보충합니다. 또한 진로교육 전문가들을 통한 진로멘토링을 지원하여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자신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학생들이 자기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꿈을 설계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빛나는 꿈을 꾸며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힘찬 날갯짓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