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코로나19’ 긴급구호 6차는 4월 16일, 목포 동부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1. 일자 : 4월 16일(목)
2. 대상자
– 목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50가구
3. 식료품 구성
-대파 : 3뿌리, 오이 : 3개, 김 : 1봉, 멸치 : 1봉,계란 : 10개, 사과 : 4개, 참외 : 2개, 감자 : 1kg, 어묵 : 1봉, 다회용 장바구니, 안내지 (식료품 등 총 11종)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복지관 운영이 중단되면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께 제공되던 무료급식도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각 복지관은 임시방편으로 어르신들께 즉석가공식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신선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께서 직접 식료품을 구하러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지역 소상인들도 손님이 뚝 끊겨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따라서, 휴먼인러브는 ‘코로나19’ 6차 긴급구호 활동으로 지역의 시장에서 구입한 신선식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광주, 목포 등 전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목포 동부시장 상인회가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구호품은 조리가 간편한 신선식품 – 대파, 오이, 감자, 계란, 수제어묵, 김, 멸치, 사과, 참외 등 – 으로 구성하였고, 상인회는 구호품 작업 공간 제공과 방역, 구호품 제작에 참여해주셨어요.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구호품은 종이봉투, 휴대용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일부 어르신들은 자전거에 식료품을 실어 가시기도 했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직원들이 직접 식료품을 배달해드렸어요.
”싱싱한 채소와 과일,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제어묵까지 있어서 어르신들께서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구호품 담아 드렸던 장바구니 들고 오시며 잘 드셨다고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 목포시노인복지관 김상아 주임사회복지사 –
지역 소상인분들과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던 6차 구호활동. 소상인 분들, 그리고 모두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길 바랍니다.
이번 활동에 도움을 주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님, 목포 동부시장 상인회, 목포시노인복지관, 목포아동원, 맹뀨 MAENGKYU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