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지난 9월 전남 무안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강정심(가명, 82세) 할머니댁을 수리했습니다. 강 할머니댁은 목재 골조로 된 오래된 주택이었고 화재는 밤중에 창고에 있던 고추건조기가 누전되면서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할머니께서는 다치지 않으셨지만 이 사고로 창고가 전소했고 보일러실과 주방쪽 지붕과 천정, 벽과 창문이 파손됐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따로 화재 보험을 들지 않으셨고 지자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한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서 휴먼인러브에 할머님의 상황을 전달해주셨고 휴먼인러브는 방문 조사를 실시한 뒤 주거공간쪽(주방) 수리를 결정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당장 주방과 보일러를 쓸 수 없어서 불편을 겪고 계셨으며, 극심한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인해 화재 잔해를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사고 충격으로 불안 증상까지 보였습니다.
휴먼인러브는 불에 탄 주방의 벽 부분과 창문, 천정, 전등을 제거 후 새로 설치하고 주방의 벽지와 장판을 시공하였습니다. 또한 망가진 보일러실을 새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가옥에서 생활하며 재난 피해에 노출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휴먼인러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본 활동을 지원해주고 계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