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코리안리재보험 반려해변 3회차 날! 지난 2주 동안 큰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기에 이번에는 해변 구석구석에 숨은 쓰레기를 찾아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어요! 해변에 흔하게 깔려있던 굴 껍데기 속에서 굴 껍데기와 구분하기 힘든 스티로폼 조각들이 우르르 발견되었고, 미세플라스틱이 되기 쉬운 밧줄 조각도 모아보니 한 무더기가 나왔습니다.
날카로운 바늘이 붙어있는 인조미끼 에기도 56개나 발견되었어요.
바다에서 작업할 때 참 많이 쓰는 물건이죠? 각종 장갑도 29개나 발견되었습니다.
한편, 마치 돌처럼 생긴 인간이 만든 신종 쓰레기 ‘뉴락’ 들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쓰레기를 분류해 보았어요. 어때요? 바다 쓰레기의 모습이 더 잘 보이지요?
어떻게 하면 이 쓰레기들이 바다까지 들어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같이 고민해 보아요. 3회차까지 알차게 활동해 주신 코리안리재보험 임직원님, 활동을 지원해 준 당진시,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고맙습니다.
※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현수막은 아래와 같이 포토샵으로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