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일, 휴먼인러브는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의 사과 농장에서 복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활동은 낙과(떨어진 과일)을 수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젖은 땅에 떨어진 낙과를 그대로 방치하면 병충해가 생기기 때문에 낙과는 되도록 빨리 치워야 합니다. 일주일 후에 출하될 예정이었던 사과들이 태풍의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대부분 떨어져버렸고 나무에 달려있는 것도 썩은 채 달려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활동하는 내내 찹찹할 농민분들의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휴먼인러브는 자원봉사자 43명과 순성면 사과농장 1곳의 낙과 줍기를 완료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활동이 피해 농가에 위로와 힘이 되었길 바라며 전국의 태풍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자원봉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