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해변’ 제도란?
특정 해변을 기업 또는 단체가 입양하여 내 가족처럼 아끼고 책임있게 보호하는 활동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합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수단으로써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적합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휴먼인러브, 충청남도 ‘반려해변’ 코디네이터 기관으로 선정
휴먼인러브는 충남지역 ‘반려해변’ 코디네이터로 선정. 지난 4월 20일 사업착수식을 갖고 5월부터 반려해변 접수, 활동지원, 지자체와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서해, 해양쓰레기로 몸살
서해는 갯벌과 사구가 발달하였고, 철새들의 이동경로에서 중요한 기착지이기도 하며, 다양한 바다 생명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입니다. 특히, 충남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람사르습지보호지역 두웅습지, 천연기념물 제 431호 신두리해안사구, 람사르습지보호지역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을 품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어업으로 인한 폐기물, 내륙에서 하천을 통해 바다로 들어오는 각종 육상 쓰레기, 불법투기 쓰레기 등 바다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죠.
충남 10개 해변, 12개 기업과 단체가 정기적 정화활동 실시
당진 멧돌포해변 – 한정초등학교
태안 학암포해변 – 한국서부발전
서산 독곶해변 –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천 춘장대해변 – 한국중부발전
서천 송석해변 – 베르상스퍼시픽
서천 송림해변 – 한솔제지, 선진뷰티사이언스, 그린어게인
서천 비인해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 선도리해변 –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
서천 장포리해변 – KT&G
서천 매바위공원해변 – 서천청년네트워크온청년
바다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참가자들의 환경감수성 향상, 그리고 우리 바다가 반려자가 있는,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기대합니다. 휴먼인러브가 코디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반려해변 참가자들이 활동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많이많이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