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역에서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멋진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의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입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휴먼인러브 멘토링 봉사단 위촉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이회빈 군은 평소 교육 봉사활동을 희망하던 중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알고 주변에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집하여 휴먼인러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휴먼인러브는 활동 참가를 신청한 대학생들의 기본소양(열정, 성실성, 학습지도능력, 의사소통능력, 가치관, 리더십)과 활동수행능력(봉사활동경험, 지리적 접근성)을 평가하여 최종 활동 단원을 선발하고 지난 4월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활동설명회 ]
이번에 위촉된 ‘대구가톨릭대학교 휴먼인러브 멘토링 봉사단’은 오는 5월 말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금오공과대학교 봉사단은
금오공과대학교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공학 특성화 국립대학입니다. ‘금오공과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전자공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봉사단원들을 모집하고 결성하여 활동을 신청하였습니다.
[ 금오공과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위촉식(2018.4.17) ]
‘금오공과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단원이 8명이 더 추가되어 활동 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코딩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오공과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
”첫 수업 때 부담스럽고 걱정도 됐었는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맡은 아이들이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서 준비해온 수업 내용이 아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다음에는 아이들에게 맞게 준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18 손진혁-
”저희 센터 아이들은 코딩 교육 시간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코딩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금오공과대학교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에 감사 드리고, 미래에 저희 센터 아동들도 훌륭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 박경상 센터장님-
휴먼인러브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소득별,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예체능, 소프트웨어 코딩 멘토링을 펼치는 대학생 재능 봉사단입니다. 5인 이상의 대학생 그룹으로 휴먼인러브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휴먼인러브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멘토를 선발한 뒤 멘티 연결 및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