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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소식

휴먼인러브-독산고등학교, 나눔으로 맺어진 인연

By 2016년 10월 28일8월 27th, 2024No Comments

휴먼인러브와 독산고등학교의 만남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휴먼인러브가 독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학금·멘토링 지원 사업인 ‘내꿈날’을 실시함으로써 시작된 인연이 이제는 독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16년 독산고등학교 축제 ‘청솔제’ 수익금 기부금 전달식 ]

2013년 9월 축제 수익금 기부

2014년 5월 세월호 피해 성금 기부

2014년 12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2015년 6월 네팔 지진 피해 성금 기부

2015년 10월 축제 수익금 기부

에 이어 지난 10월 12일 독산고등학교 조현준 선생님과 재학생 3명이 올 가을 학교축제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휴먼인러브를 찾아주셨습니다.

[ ①2013년 9월 축제 수익금 기부 ②2014년 5월 세월호 피해 성금 기부 ③2014년 12월 연말연시 이웃 돕기 성금 기부 ④2015년 6월 네팔 지진 피해 성금 기부 ⑤2015년 10월 축제 수익금 기부 독산고 기부금 전달 ]

Q.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학생들 : 독산고등학교 전교 부회장 1학년 4반 김영서, 1학년 4반 김주미, 1학년 9반 염예은입니다.

[ (왼쪽부터) 조현준 선생님, 김영서 학생, 김주미 학생, 염예은 학생 ]

Q. 축제의 수익금을 기부해주셨는데요. 수익금은 어떻게 발생되나요?

김주미 학생 : 축제 때 각 동아리들이 부스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돈을 받고 캘리그라피를 해주기도 하고 학생회 같은 경우 장미꽃을 팔기도 했어요. 그 밖에 물풍선 던지기 게임, 귀신의 집 체험, 분식점 운영 등으로 수익금이 모아졌습니다.

Q. 오늘 전교생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와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기부, 나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듣고 싶어요.

김영서 학생 : 나눔이란 자기 것을 나눠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김주미 학생 : 기부는 일단 주는 사람도 기뻐야 하고 받는 사람도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기부나 봉사를 좋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주 하진 못했어요. 앞으로는 환경이 허락 되는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요.

염예은 학생 : 기부를 그냥 자기 혼자 스스로 하는 건 어려운데 학교에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에요.

[ 전교 부회장 김영서 학생 ]

Q. (선생님께) 학생들의 나눔에 대해 어떻게 보셨는지요?

조현준 선생님 : 이번 축제 수익금의 50%를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 정도 금액은 11개 동아리에서 각 5~8만원, 학생회는 10만원 이상 기부를 한 것과 같아요. 이게 다 천원으로 모인 기금이거든요. 음료수나 과자도 거의 천원, 물풍선 던지기도 천원이었어요. 조금씩 모여서 이렇게 80여 만원이라는 큰 돈이 된다는 게 새삼 놀라웠고, 아이들이 기부를 한다는 것이 의미 있고 기뻤습니다. 축제 때 5천원, 1만원씩 쓴 친구들도 있는데 자신들이 쓴 돈이 이렇게 기부됐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대학 때부터 기부나 봉사를 계속 했었고 작년까지도 해외 원조에 관련된 일을 했었는데 선생님이 되고 나서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학생들을 통해 다시 그 때의 마음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독산고등학교 조현준 선생님 ]

Q. 마지막으로 휴먼인러브에 하고 싶은 말을 전해주세요.

김영서 학생 : 저희 학교 학생들이 조금씩 모아준 소중한 기금을 좋은데 써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6년 독산고등학교 축제 ‘청솔제’ 수익금 기부금 전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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