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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소식

휴먼인러브, 신안 자은도 해양환경정화 실시

By 2020년 01월 30일8월 13th, 2024No Comments

우리는 바다에서 각종 수산물과 자원을 얻고 무역을 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얻습니다. 전세계 30억명(전 세계 인구의38.9%) 이상의 사람들이 해양과 해양생물의 다양성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죠. 하지만 모두에게 소중한 바다가 지금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휴먼인러브 해양환경정화(2020년 1월 18일, 전남 신안 자은도) ]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세계 5대 갯벌을 품고 있는 우리나라 전남의 바다도 예외가 아니에요. 국내 내륙과 중국에서 바다로 들어간 쓰레기가 계절풍과 조류에 밀려 끊임없이 들어오고 어업과 낚시 등으로 인한 쓰레기도 다량 발생하고 있어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양환경정보포털(https://www.malic.or.kr)에 따르면, 2018년 전남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총 33,922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남지역 14,115톤, 제주 12,142톤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휴먼인러브 해양환경정화(2020년 1월 18일, 전남 신안 자은도) ]

이에 휴먼인러브는 지난 1월 18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둔장해변에서 해양환경정화를 펼쳤어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 목포덕인고등학교, 신안군청, 욕지리어촌계 등 총 131명이 이번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활동으로 스티로폼과 폐어구, 각종 플라스틱 용기와 제품, 타이어, 비닐, 의류, 유리, 금속 캔 등 쓰레기 총 7,000kg(7톤)을 수거했습니다.

[ 휴먼인러브 해양환경정화(2020년 1월 18일, 전남 신안 자은도) ]

특히 많이 수거한 쓰레기는 양식장 부표 스티로폼이었어요. 사람 덩치보다 큰 것도 많고 자갈, 모래알만큼 잘게 부숴진 조각들은 해변 전체에 널려 있었어요. 전남은 올해 친환경 부표 보급에 예산 112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요. 다음 활동 때는 스티로폼 쓰레기가 한결 줄어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합성수지 로프와 각종 비닐, 플라스틱 용기도 많았습니다. 양도 많고 모래에 묻히고 나무에 걸린 것도 꽤 있어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애를 많이 먹었어요. 덕분에 해변은 한결 한~결 깨끗해졌답니다! (우리 바다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여러분들 짱 멋짐요!)
특별히 이번 활동을 포함한 휴먼인러브 환경 활동을 위해 가수 ‘악뮤(악동뮤지션)’와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업체 ‘슬라부’가 해피빈 펀딩에서 에디션 팔찌를 판매한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해주셨어요! 악뮤는 새 앨범 ‘항해’에 바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담았는데요. 그런 마음이 이런 선행으로 이어지니까 너무 멋진 것 같아요. (그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숨은 영웅, 우리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2012년부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모두 가족후원회원님의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시간 되실 때 현장에 오셔서 더 북돋아 주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2020년 새해에는 바다를 향하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더 성숙하길, 보다 깨끗한 바다를 만나길 바라며- 그 날을 위해 함께 파이팅해요!!

[ 휴먼인러브 해양환경정화(2020년 1월 18일, 전남 신안 자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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