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긴급구호팀은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인 오르목시의 LINAO 국제 고등학교와 CENTRAL SCHOOL에서 재난 복구를 실시했습니다.‘하이옌’의 강력한 바람으로인해 교실의 지붕은 날아가고 천정은 내려앉았습니다. 아이들이 언제쯤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습니다.학교 건물 위로 집채보다도 더 큰 나무가 뿌리채 뽑혀 건물을 덮쳤습니다. 하이옌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쓰러진 나무 줄기 사이로 부러진 가지와 지붕함석이 위태롭게 걸려 있어 조치가 시급했습니다. 구조단은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 주변를 줄로 두르고 나무를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은 자체적으로 발전기를 가지고 있어 전기제동 장비를 자유자재로 복구활동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 학교에서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복구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과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건물 위를 덮쳤던 나무가 말끔하게 절단되었습니다.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와 손실을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힘내십시오. 여러분!
< 사진촬영 재능기부 : 사진작가 최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