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톡톡 튀는 생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저마다의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그들 앞에 닥치는 어려운 환경은 이러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버립니다. 휴먼인러브는 이번 ‘내꿈날(내 꿈에 날개 달다)’ 여름캠프를 통해 주변 환경 때문에 자신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진로 교육 전문가 그룹인 ‘어썸스쿨’과 함께 머리를 맞대었습니다.그렇게 탄생한 이번 ‘내꿈날’ 여름캠프의 주제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라이프라인 활동을 통해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의 궤적을 그려보고 그 안에서 내가 행복하고 힘들었던 상태를 떠올려보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다른 친구의 라이프라인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자신의 실루엣 그림 안에 나의 꿈과 내가 바라는 것들, 나의 마음 안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있는지를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고 친구들과 공유해 봄으로써 내가 바라는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한편, ‘내꿈날’의 멘티와 멘토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개개인과의 만남 속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우리’의 소중함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스펙트로그램 시간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해 보기도 하고, 상대방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찾아 알려주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삶과 가능성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리들의 꿈을 향한 날갯 바람에 힘이 실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