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한 날입니다.
”흰지팡이는 동정,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일반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한다."
-‘국제 흰지팡이의 날’ 선언문에서-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
추정 인구수는 309,100명(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6.34명이 시각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 중 5.4%는 선천적 원인과 출생 시 원인에 의한 장애이며, 89.4%는 후천적 질환과 사고에 의해 장애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출처 : 2014 장애인 실태조사, 보건복지부]
[ 휴먼인러브 시각장애인 ‘무장애숲길 건강산행'(2015) ]
휴먼인러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생활, 문화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희망버스킹’
[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휴먼인러브 ‘희망버스킹’ ]
‘희망버스킹’은 현재 휴먼인러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가수 이민석님을 필두로 하여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입니다. 공연을 통해 시각장애를 가진 음악인의 자활을 돕고 있으며 캠페인 모금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쌀과 반찬을 나눠요
시각장애인은 장애인유형 중 혼자 살고 있는 비율이 29.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2011 장애인실태조사, 보건복지부) 특히, 중증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반찬배달 자원활동에 참여한 서울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좌), 독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우) ]
휴먼인러브는 중증 독거시각장애인에 조리된 음식을 지원하여 식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그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중증독거시각장애인에게 매년 2회씩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어요 ‘힐링워크’
한편 휴먼인러브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체육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휴먼인러브 시각장애인 건강산책 ‘힐링워크'(좌), 시각장애인 여름캠프(우) ]
위와 같은 활동으로 휴먼인러브는 2014년, 2015년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휴먼인러브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자활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