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으로 집들은 산산이 무너져 버리고
네팔은 지난해 4월 25일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하여 9,000여명이 사망하고 대부분의 건물과 주택들이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드론프레스팀의 지진피해 현장 항공사진(좌)/무너진 건물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우)]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양철 지붕만 있는 임시 구조물을 지원받아 거기에 비닐이나 돌로 벽을 만들고 별다른 난방기구 없이 이 혹독한 겨울을 버티고 있습니다.
”네팔의 고도 1,500m 이상에 거주하는 가구 중 20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임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겨울을 나기가 몹시 힘들 것입니다. 특히 지진의 충격을 받았던 어린이들에게는 해로운 영향을 줄 것입니다.”
[카트만두포스트 2016년 1월 7일]
[양철로된 임시 거주지(좌)와 이재민 임시 거주지 밀집지에 폭설이 내린 모습(우)]
추위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마땅한 집도 옷도 없는 재난 이재민들에게 이 겨울은 혹독하기만 합니다.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지대는 12월 초부터 영하 10도에 이르는 추위가 시작되었지만 연료, 식량, 의약품, 백신, 방한복 등 겨울의 혹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은 점점 더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고, 현재 매일 어린이를 포함한 40명 이상의 사람들이 추위 때문에 생명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양철로 된 임시가옥에서 추위를 견디는 것은 너무나 힘듭니다. 밤에는 기온이 더 추워지는데 찬 바람이 양철지붕의 녹슨 틈으로 들어옵니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변변한 옷이 없어서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
[임시가옥에 거주중인 척치 타망]
[제대로된 방한복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
이 겨울, 추위에 떨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을 함께 돌아봐주세요.
휴먼인러브는 겨울의 혹한으로부터 네팔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인 신두팔촉 지역의 고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긴급구호 방한용품 키트(방한복, 이불, 장갑, 모자, 양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키트를 전해줄 수 있도록 당신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네팔 지진피해 어린이 혹한 긴급구호 키트 구성(총 26,400원)
– 방한복 1벌(7달러) 8,400 원
– 이불 1벌 (12달러) 14,400 원
– 털모자 1개 (1달러) 1,200 원
– 장갑 1세트 (1달러) 1,200 원
– 양말 1세트 (1달러) 1,200 원
☆ 네팔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201-934401(사단법인 휴먼인러브)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9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