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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활동소식

휴먼인러브, 충남 청양군 수해복구 실시

By 2023년 08월 03일8월 7th, 2024No Comments

휴먼인러브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청양군 동강리의 멜론 농가에서 2차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전 이른 시간에 활동했는데도 금새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멜론을 기르던 비닐하우스 내 망가진 호스와 비닐, 파이프를 치웠고, 다시 쓸 수 있는 부품들은 따로 모아 정리하며 작게나마 손을 보탰습니다. 멜론을 기르던 비닐하우스 내 망가진 호스와 비닐, 파이프를 치웠고, 다시 쓸 수 있는 부품들은 따로 모아 정리하며 작게나마 손을 보탰습니다.

청양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40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416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청남면 인양리 쪽 지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불어난 강물이 그 일대 축사와 농가들을 덮치는 바람에 수많은 가축들이 죽었고 출하중이던 토마토, 멜론, 수박 비닐하우스도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당시(충남 청양군 청남면 / 2023.7.16)]

게다가 시설물 안에 있던 트랙터, 열풍기, 건조기 등 고가의 영농 기자재도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는 재해보험 제외 항목이다보니 농가들이 실제적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는 막대했습니다.

[수해로 망가진 영농 기자재]

수해를 입은 지 보름 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이 일대는 피해규모에 비해 일손이 부족하여 한눈에 보기에도 복구가 더딘 농가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복구하지 못한 농가들]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강도와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흡수원을 늘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이재민분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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