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줍 현장에서 여러 양심을 마주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버려도 괜찮아’
‘아무도 모르겠지’
그렇게 하정리의 작은 해변에서 주은 페트병이 105개, 유리조각 107개, 밧줄 약 20개(19.5kg), 스티로폼 부표 15개와 셀수 없이 많은 조각들, 낚시찌 9개 …
지난 11월 26일, 하정리에서 버려진 양심 총 47.1kg를 수거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어획하는 곳, 레저를 즐기는 곳 정도로 인간 중심적이고 피상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내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절반 이상을 바다가 만들고 있고 바다가 존재해야 나도 존재할 수 있는데 말이죠. 바다에서 쓰레기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라도 주워 주세요. 고맙고 소중한 바다에게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쓰레기가 바다에 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아요.
지난 11월 26일, 하정리에서 버려진 양심 총 47.1kg를 수거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어획하는 곳, 레저를 즐기는 곳 정도로 인간 중심적이고 피상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내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절반 이상을 바다가 만들고 있고 바다가 존재해야 나도 존재할 수 있는데 말이죠. 바다에서 쓰레기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라도 주워 주세요. 고맙고 소중한 바다에게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쓰레기가 바다에 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