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휴먼인러브 부산지부(체리동산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부산 사상구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회, 부산디지털대학교 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홈클리닝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홈클리닝’ 대상 가정은 수년 간 집을 청소하지 않아서 온갖 잡동사니가 집안에 가득 쌓여 있었고 문과 창, 싱크대와 가구에는 묵은 때가 덮여 있었습니다. 악취가 나고 곳곳에 해충이 있어서 어르신의 건강이 크게 염려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합해 쌓여 있던 잡동사니들을 정리하고 대청소와 이불 세탁을 실시했습니다! 다들 어느새 이마에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혔는데요,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밝고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누구 하나 힘들다는 불평도 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활동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클리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 양성수 휴먼인러브 부산지부장 –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신 봉사자분들과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당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서현숙 주례2동장 –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 후, 독거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이웃인 주민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편, 휴먼인러브 부산지부(체리동산 주간보호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실시합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