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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활동소식

도움이 필요했던 장애인 가정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By 2020년 06월 30일8월 13th, 2024No Comments

다연이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성희씨(가명, 41세)는 지적장애가 있습니다. 딸 다연이(가명, 12세)가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었는데 알아차리지 못했고, 형편이 어렵다 보니 선뜻 병원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초기 검사 시기를 놓치고 한참 뒤 다연이가 장애 판정을 받고 나서도 치료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 다연이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

도움을 청하기가 어려웠던 민국이와 세라네
민국이와 세라(가명, 7세 5세) 남매는 지적, 신체적으로 발달이 늦습니다. 특히 영양 불균형 때문에 많이 왜소했어요. 남매는 돌봄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지만 베트남에서 온 엄마 릴리엔(가명, 31세)씨는 아직도 한국말과 한국 생활이 서툴고 낯설어서 아이들에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게다가 집이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다 보니 공공서비스나 도움을 받기가 힘들고 고민을 나눌 친구 사귀기도 어려웠어요.

[ 민국이와 세라 미술치료 ]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디딤돌’을 놓다
휴먼인러브 장애인 사업 ‘디딤돌’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가정 내에서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생계, 의료, 교육, 영양,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합니다. 장애는 단번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순 없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은 대상자의 삶의 질이 향상할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회에 한발 더 나아가는 힘이 됩니다.

[ 다연이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

이에 휴먼인러브는 다연이에게 언어와 미술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 성장기인 다연이에게 본 치료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되었고 표현 능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다연이 스스로 필요한 책이나 학용품,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사회성 연습도 함께 했답니다.

[ 민국이네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식재료 ]

이에 휴먼인러브는 민국이네에 정기적으로 영양식 식재료를 지원하고 민국이와 세라가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님께서 민국이네를 방문할 때마다 엄마 릴리엔씨가 어려워하는 집안 정리와 요리를 도와드리며 알려드리고 있어요. 릴리엔씨는 집안이 정돈되고 한국 요리 실력도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키가 많이 자랐고 한눈에 봐도 전과 다르게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말하기와 표현 능력이 아주 많이 향상됐어요. 릴리엔씨와 아이들이 눈에 띄게 밝아지고 건강해지자 아이들의 아버지께서 너무 고마워하셨고 휴먼인러브에 여러번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부끄러워서 도움을 청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알고 도와주셔서 뭐라 말할 수 없이 항상 고맙습니다."
– 민국, 세라의 아버지 –

휴먼인러브 장애인 지원 사업 ‘디딤돌’은 2012년 시작 이래 총 312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정들이 중장기적인 지원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하기까지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해 주고 계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20년 1, 2분기(1월~6월)에는 MG새마을금고,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도움을 주셨어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학습 지원 ]
[ 정기적 물품 지원 ]
[ 정기적 분유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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