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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소식

휴먼인러브, 태안 해양쓰레기 4,500kg 수거

By 2019년 10월 29일8월 13th, 2024No Comments

지난 10월 26일, 휴먼인러브는 충남 태안 신진항과 부억도에서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 태안군청과 신진도리어촌계 등 총 89명과 함께 해양정화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 교육,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수거, 모니터링 순서로 진행했고 선박 1대와 보트 1대, 그리고 각종 수중장비를 투입했습니다.

태안은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국민들이 나서서 돌맹이 하나하나를 닦아가며 지켜낸 곳이죠. 하지만 지금은 무심하게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태안 신진항과 부억도에서 수거한 쓰레기 > 

이날 수중에서는 대형 타어어, 건축용 비계 파이프, 사다리, 테이블, 페인트통, 어망 등을, 수변에서는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 각종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유리, 금속 캔, 낚시 줄과 미끼, 의류 등 총 약 4,5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충남 태안은 동서남북 4면이 바다와 접하여 해안 면적이 넓고 섬이 119개에 달합니다. 여기에 중국과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조류를 타고 밀려와 태안의 해안가 곳곳에 쌓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안은 수산업의 규모가 크고 유명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 관광지가 많아서 이에 따른 쓰레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쓰레기 수거를 위해 멀리서 와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진도리 박기복 어촌계장-

휴먼인러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유엔 공보국 공식협력단체로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발맞춰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휴먼인러브는 2012년부터 바다와 강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해피빈, 해양수산부에서 후원을, 해양환경공단에서 교육 지원을, 태안군청과 근흥면사무소, 신진도리어촌계, 서산수산업협동조합,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자원봉사센터, 프로다이빙샵에서 활동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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