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12월 11일(화) 다니엘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다니엘학교 최성광 교장선생님은 장애학생들의 졸업 이후 장래와 진로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며, 특히 지체장애학생들에 비해 정신지체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너무 적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국내 전체 장애학생들 중에 정신지체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장애로 인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교장선생님께서는 정신지체 학생들은 평생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경제적인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휴먼인러브 김영후 이사장님께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빈곤장애인가정 생활안정화자금 지원사업 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하는 동시에 졸업하는 학생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