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원진성형외과(대표원장:박원진)가 휴먼인러브를 통해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6월8일 수술을 지원받은 송은하(가명, 21) 양은 구순구개열 환자로 어릴 적 1차 수술을 한 후 경제적인 이유로 2차 수술을 하지 못했습니다. 은하 양은 코뼈가 심하게 틀어지면서 오른쪽 콧구멍이 눌려 숨쉬기가 어려웠고, 특히 감기에 걸리면 코막힘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또한 외모 때문에 놀림과 차별을 겪으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커졌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입천장과 입술을 만드는 피부 조직이 바르게 붙지 못해 둘 사이가 갈라지거나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생후 1년 이내에 1차 수술을 마치고 성장 도중 변형되는 부분을 2차 수술로 교정합니다. 하지만 2차 수술 시기를 놓치면 입술, 입천장, 코, 치아, 위턱 등에 변형이 생겨 얼굴 전체가 비뚤어질 수 있습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 받은 청소년이 없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나눔의료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외모에 민감한 나이인 은하 양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나눔의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휴먼인러브 김영후 이사장은 “은하 양은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수술 결과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며 “휴먼인러브는 자신감을 회복한 은하 양이 애견케어 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