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라오스 지부는 지난 12월 16일(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KOLAO그룹 회의실에서 KOLAO 그룹 이해철 사장님, Thukakhom지역 Kongsy OUDOM 군수님, Bandong 지역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 학생들, 동장님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오스 아동들을 위한 동화책 전달식을 가졌습니다.이번에 전달한 동화책은 휴먼인러브 글로벌콘텐츠 자문위원회 고정욱 자문위원장의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동화책 ‘네 잘못이 아니야’ 와 강만수 자문위원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화책 ‘꿀벌구조대’이며, 라오어로 번역된 총 2,000권의 도서가 라오스의 23개 초등학교에 전달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동화책을 통해 글을 배우고, 다양한 사고력을 기르며, 각자의 색깔로 자신만의 꿈을 그립니다. 하지만 지구촌의 모든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라오스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빈곤으로 인해 기초적인 학업조차 마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라오스의 문맹률은 21.5%에 달합니다. 게다가 농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학교 시설이 더욱 열악하여 교과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 자체가 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휴먼인러브는 이러한 사정에 있는 빈곤 국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7월 국내 인기 동화작가들로 구성된 휴먼인러브 글로벌컨텐츠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나눔에 뜻이 있는 작가, 출판 관계자,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양질의 도서를 현지어로 번역 및 출판하는 동화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는 앞으로도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자국의 언어로 제작된 동화책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