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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활동소식

Share Book, Share Love _ MBC 나눔 북페스티벌 속 휴먼인러브

By 2014년 11월 17일9월 6th, 2024No Comments

지난 2014년 11월 7일(토)~ 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MBC신사옥 광장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MBC 나눔 북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본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교보문고와 국내 주요 비영리기관(NGO)들이 참여했다. 교보문고 부스에서는 도서와 CD, 문구류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각 NGO 들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 되었다. 또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저자인 송정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양창순, <이미지 인문학>의 저자인 진중권 님이 참여한 ‘저자와의 만남’과 ‘아차산 음악회’의 재능기부 공연 등이 어울러졌다.
그 중 휴먼인러브 부스에서는 2만원을 기부하여 동화책 한 권은 기부자가 갖고, 현지어로 번역된 동일한 동화책 한 권은 빈곤국가 아동에게 선물하는 내용의 ‘동화책 나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화책의 저자인 작가들도 본 행사에 참여하여 빈곤국가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없음을 알리고 ‘동화책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행사 관람객들 중에서 나눔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휴먼인러브 캠페이너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동화책 나눔 캠페인’이 알려지면서 하나 둘씩 캠페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다.같은 금액으로 교보문고 부스에서 더 많은 책을 살 수 있었을 텐데, 피부색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얼굴도 모르는 어린이를 위해 선뜻 마음을 내어준 사람들. 그들 모두의 얼굴을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행복해했던 그들의 표정과 따뜻한 마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빈곤국가의 아이들과 꿈과 동심을 함께 나눌 휴먼인러브의 동화책 지원사업이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활발한 참여 속에 계속되길 바란다.

※ 동화책 나눔 캠페인에 대한 현장인터뷰
– 방소영 수습기자(휴먼인러브 청소년 기자단) –

Q. 휴먼인러브의 동화책 지원사업이 어떻게 하면 더 활발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SNS를 이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돼서 캠페인이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요? 저도 나중에 크면 옷을 만들어서 불우한 아이들에게 주고 또 그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해보고 싶어요. 저는 그때 SNS를 이용해서 홍보할 생각이에요.
(서울여자중학교 2학년 황혜림 학생)

Q. 캠페인에 참여하신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A. 책을 보러 부모 손에 이끌려 나온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이 캠페인을 통해 아이가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데 좋은 영향을 준 것 같고요. 그리고 어릴 때 동화책 작가를 직접 만나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척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사회의 그늘진 곳에 빛을 비춰주길 기대합니다.
(강만수 작가님)
A.나눔에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처음에는 꺼리다가도 이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면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의식주가 아닌) 책을 나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생소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고수산나 작가님)

Q. 관심도 가져주지 않고 매정하게 돌아서는 사람들을 접할 때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교보문고 도서 할인코너에서는 선뜻 돈을 쓰지만 나눔을 위해 쓰는 것은 꺼려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요즘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먼인러브 시니어 캠페이너 오정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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