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동해바다가 있다는건 커다란 자랑이자 행복. 청량한 바다는 그간 마음에 꼬깃꼬깃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고 기운찬 파도는 한번 부딪혀 보자며 힘을 실어줍니다. 게다가 싱싱한 해산물은 수확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하죠. 하지만 항상 곁에 있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진 않았을까요? 마치 쓰레기장에 내다버리듯 바다에 버린 통발들을 건져올리며 “진짜 너무하다” 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4월 16일,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들은 강릉 사천진항 수중과 수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 해양쓰레기 총 292kg를 수거했습니다!
이날은 <SBS모닝와이드- 추천하면 뭐든지 한다> 에서 오셔서 함께 활동하고 여러가지 해양쓰레기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무게를 측정하고 지정장소에 쓰레기를 모아두었습니다. 이날 가장 많이 수거한 쓰레기로는 폐통발이 14개가 나왔습니다. 이 숫자가 점점 더 줄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본 활동은 KB국민은행, 해피빈,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후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