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휴먼인러브 본부 교육실에서 특별한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내꿈날-대덕중학교 장학금’ 입니다!
본 장학금은 휴먼인러브의 후원회장이신 김용모님(장흥 대덕중 15회)께서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자 휴먼인러브에 기탁하셨습니다. 이에 휴먼인러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덕중학교에서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장학생 3명을 선발하여 대학 진학시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 2016년 대덕중 장학금 수여식 ]
[ 2017년 대덕중 장학금 수여식 ]
올해는 장학생 1기 1명, 2기 2명 총 3명이 대학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수여받았는데요! 특별 장학금 주인공들과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1기 정현군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전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하게 되는 안정현입니다.
▷2기 현웅군 : 안녕하세요. 저는 대덕중학교를 졸업하고 이번에 전남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는 김현웅입니다.
▷2기 정현양 : 안녕하세요. 저는 대덕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안정현입니다.
[ 2017년 대덕중 장학금 수여식 ]
Q. 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입학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1기 정현군 : 일단 제가 1년 늦어지긴 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대학 생활하는 거 보니까 많이 부러웠다. 올해 입학하게 되어 많이 기쁘다. 또 장학금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
▷2기 현웅군 : 제가 좋아하는 과에 가게 되어 만족스럽다. 그리고 집도 가까워서 가기에 수월할 것 같다.
▷2기 정현양 : 꾸준히 열심히 해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제 자신한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입학 했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중학교 2학년 때 내꿈날 장학생으로 선발이 된 후, 고등학교에서 줄곧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번에 대학교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내꿈날 장학금으로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어떠한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는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기 정현군 : 저는 후배들과 달리 1년 정도 더 공부를 하게 되었다. 3년 보다 재수할 때가 더 힘들었다. 가족들이나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이번을 지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하게 되었다.
▷2기 현웅군 : 저는 고3때 수행평가가 누락이 되어서 만회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성적이 너무 바뀌다보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2기 정현양 : 고1때 성적이 주춤했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져서 집에서 혼자서 차분하게 공부하게 되었다. 그때 마음가짐을 잘 잡을 수 있었다. 코로나 시국이 위기였는게 기회로 만들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했더니 성적을 올리게 되었다.
Q. 이번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내꿈날 장학금은 대덕중학교를 졸업하신, 휴먼인러브의 한 고액후원자님이 후학 양성을 위해 쾌척하신 후원금 덕분입니다. 이러한 배경의 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이 어떤지,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해주세요.
▷1기 정현군 : 후원해 주신 선배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저도 나중에 잘되어서 대덕중을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도 지금 형도 대학을 다니고 있는중이라서 부모님께서 등록금 걱정이 많으셨는데 해결을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2기 현웅군 : 저도 부모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저도 나중에 그런 분이 되어서 사회에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2기 정현양 : 저희는 농어촌 지역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비교적 교육의 기회가 적었는데 후원회장님께서 후원을 해주셔서 그런 분이 계신다는 생각에 더 힘이 되었다. 뭔가 안심이 되었다.
Q. 후원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해주세요.
▷1기 정현군 : 등록금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나중에 선배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서 대덕중학교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기 현웅군 : 저도 정말 감사드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원하는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기 정현양 : 내꿈날 장학금이고 ‘내꿈날’이 내 꿈에 날개를 달다는 뜻인데.. 이제 막 날개를 다는 것 같고 앞으로 날아보겠다.
Q. 앞으로의 꿈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1기 정현군 : 반도체 쪽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전기차 배터리 쪽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여러가지를 접해보고 저에게 어떠한 분야가 맞는지 결정을 해서 그 분야로 열심히 공부를 할 것 같다. / 거창한 꿈은 없지만 제가 자가를 살 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기 현웅군 : 대한민국이 산업을 발전이 잘 되었는데 선진국에 비해 금융관련 산업이 약하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해외 은행들과 금융기업들이 안 들어오고 오히려 빠져나가고 있다. 그런 부분을 개발하고 한국 통화의 힘도 어느정도 상향 되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금융 관련된 공무원이나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2기 정현양 : 저는 아마 교사가 될 것 같다. 교사가 된다면 여러 교육 문제가 많은데 그런 교육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생들이 제1순위가 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Q. 학생들과 동일하게 내꿈날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대덕중학교 후배들이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1기 정현군 :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해서 저처럼 1년 더 하지 마시고 3년 동안 본인의 꿈을 위해서 목표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안하시면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열심히 하셔서 장학금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후배님들 사랑합니다.
▷2기 현웅군 : 고등학교에서 입시를 준비해야하는데… 차츰차츰 쌓아간다는 생각을 안하면 좋겠다. 마라톤이라기 보단 단거리 달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등학교 내내 놀 생각 없이 한 번에 끝낸다는 마음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2기 정현양 : 자신만의 확고한 꿈이 있었으면 좋겠다.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 보다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