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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소식

비가 와도 걱정없는 튼튼한 집

By 2022년 05월 25일8월 19th, 2024No Comments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휴먼인러브 르완다 빈곤 귀환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올해 2번째 주인공은 여성 가장인 아그네스씨였습니다.

[ 휴먼인러브 르완다 주거환경개선 활동 2번째 주인공, 아그네스씨 ]

아그네스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2년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결혼한 딸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죠.

[ 아그네스씨와 손자 ]

그녀는 집은 기초 부위가 허물어져서 비가 올때마다 흙으로 된 집이 무너질까봐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자신도 몸이 약하다보니 집을 보수할 여력은 도무지 생기지 않았죠. 게다가 출입문이 허술하여 도둑이나 강도가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 수리하기 전 아그네스씨의 집 ]

휴먼인러브는 아그네스씨의 집을 수리하기로 결정하고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집수리 활동에는 우리 르완다 장학생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일손을 도왔어요.

[ 집 앞면 수리 전 ]
[ 집 뒷면 수리 전 ]
[  기반 수리 전 ]
[ 내부 수리 전 ]
[ 침실 공사 전 ]
[ 수리 후 ]
[ 수리 후 ]
[ 수리 후 ]
[ 수리 후 ]
[ 수리 후 ]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에이즈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저를 피했고, 도움을 청할 곳도 없어서 무척 외로웠어요. 이렇게 도움을 받은 게 얼떨떨해서 어떤 말로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고맙습니다. 신께서 당신에게 상을 주시고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행복을 주시기를 바래요.” – 아그네스 –

휴먼인러브 르완다 지부는 매년 빈곤 귀환자 가정의 집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지의 주거문화를 벗어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또다른 갈등이나 차별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범위에서 수리를 실시하며, 공사 과정에서 가족과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아그네스씨와 손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집을 선물해주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르완다 지부의 ‘귀환자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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