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행복더한밥상’은 저소득 독거 시각장애인에게 밑반찬과 쌀을 지원하여 영양 섭취를 돕고 말벗 자원활동가를 연결하여 이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4일에는 ‘행복더한밥상’ 말벗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새해에 보다 나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습니다. 워크숍은 1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2부 아이디어 그룹활동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 휴먼인러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행복더한밥상’ 자원봉사자 워크숍(2019.12.14) ]
아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몰랐던 것, 바로 다른 사람의 입장이 아닐까요?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실례가 될까 봐 선뜻 다가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부는 장애인 인권교육 강사 유재희(시각장애인)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강사님은 자신의 경험담- 모르는 사람이 도와주겠다며 몸을 잡고 끌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의 당황스러움, 독도 정상 등반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기기 소개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고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해봄으로써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눈 가리고 젓가락으로 과자 먹기 왕중왕전 ]
2부에는 참가자들이 4개 그룹을 지어서 지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두가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문제와 해결 방법’이었고 두번째는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 이었습니다.
[ 휴먼인러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행복더한밥상’ 자원봉사자 워크숍(2019.12.14) ]
마지막에는 각 그룹이 나눈 토론 내용과 아이디어를 모두와 함께 공유했습니다.
2019년 ‘행복더한밥상’을 위해 후원해주신 가족후원회원님, 바보의나눔 그리고 수고해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 보다 뜻 깊은 활동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휴먼인러브는 UN ECOSOC(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2015), UN DPI(유엔 공보국 공식 협력 단체 2017), UN CoNGO(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등록단체 협의체 회원단체 2018) 등록 국제구호개발NGO로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환경보호 활동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