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청소년 소프트웨어 봉사단 6기가 지난 4월 25일(토)부터 온라인으로 코딩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은 본래 2월부터 8주동안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개월 넘게 지연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봉사단이 활동을 접을 위기에 빠졌어요. 하지만 봉사단원들과 강사님들께 여쭸을 때, 활동에 대한 열의가 있었고 온라인 수업을 한다면 참여할지 물었을 때는 거의 모든 봉사단이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여 이번에 봉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인 만큼 담당자와 강사진은 교육 프로그램 선정과 본 수업 전에 학생들과 사전 접속 점검을 하는 등 교육 준비에 신경을 썼습니다.
드디어 수업 첫날. 모니터로 마주보며 채팅과 코딩 프로그램을 오가며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교육이 자칫 질이 떨어질 까봐 걱정했는데 실제로 수업을 해보니 그것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누가 질문을 하면 강사님이건 봉사단이건 서로 답해주고 링크를 공유하는 등 원활하고 자유롭게 소통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은 지리적인 문제 때문에 서울 지역 외에는 참여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경기, 충남, 대구, 대전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코딩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교육 봉사활동에 들어갑니다. 공백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열의로 똘똘 뭉쳐 활동을 재개한 휴먼인러브 청소년 소프트웨어 봉사단 6기. 또다른 난관이 올지 모르겠습니다만 힘차게 돌진해봅시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