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의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긴급구호) 활동을 위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지난 8월 22일(금) 휴먼인러브는 재난대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휴먼인러브 글로벌 재난대응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휴먼인러브의 필리핀 태풍 ‘보파’ 피해지역 긴급구호 활동 당시 현장에서 자문을 담당했던 강선주 교수(제주 한라대)가 자문위원장으로, 이명근 교수(연세대), 이은주 님, 박수현 님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휴먼인러브의 국제 재난대응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됩니다.
강선주 자문위원장님은 2012년 12월 태풍 ‘보파’ 피해 당시 휴먼인러브 긴급구호팀으로 파견되어 당시 최대 피해 중 한 곳이었던 필리핀 다바오시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구호품을 배급하였습니다. 한편, 세분의 자문위원께서도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 전부터 휴먼인러브의 사업 진행에 있어 전문 자문과 도움을 주고 계셨습니다. 국제 재난대응 전문가이신 이명근 자문위원께서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의 긴급구호 전문 교육과 휴먼인러브의 해외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자문을 해오셨습니다.Save the Children Australia의 라오스 담당자로 활동했던 이은주 자문위원은 휴먼인러브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휴먼인러브 라오스 지부의 사업 진행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한편, 해외 대형 재난 시 열 일을 제치고 달려가 긴급구호 및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수현님께서도 이번 발족식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는데요. 박자문위원은 2012년 휴먼인러브 해외봉사단 파견 시 보건의료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당시 휴먼인러브 긴급구호팀으로 현지에 파견되어 최대 피해지역 중 한곳이었던 오르목(Ormoc)시에서 긴급구호팀 활동을 위한 현장 코디네이션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휴먼인러브는 ‘휴먼인러브 글로벌 재난대응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활동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