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태풍과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라오스 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히는 보리캄싸이주(Bolikhamxay Province) 볼리칸구(Bolikhan District)의 3개마을(Phameuang, Sisavath, Phiengdy)에서 재난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빈곤을 경감하기 위한 개발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 라오스 지부는 우선적으로 마을 내 빈곤선 이하 가구의 현재 상황과 필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총 132가구(Phameuang 마을 99가구, Sisavath 마을 25가구, Phiengdy 마을 8가구)를 대상으로 마을단위 가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볼리칸구의 정부관계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사전에 중앙정부 부처인 NDMO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Office)와 보리캄싸이주청의 허가를 받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마을단위 가구조사에 참여한 정부관계자들은 미리 준비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각 가구를 방문하여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휴먼인러브는 지역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장기적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빈곤을 경감하기 위한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