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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소식

휴먼인러브, 주문진항 해양 쓰레기 4,200kg 수거

By 2020년 06월 02일8월 13th, 2024No Comments

휴먼인러브는 지난 5월 30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 휴먼인러브 해양환경정화(2020년 5월 30일,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

이번 활동은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 주문리 어촌계 등 총 82명이 참여했으며, 가수 ‘악뮤(악동뮤지션)’와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업체 ‘슬라부(sulaboux)’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에디션 팔찌를 판매한 수익금, 해피빈 모금,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의 지원으로 실시됐습니다.

한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참가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에 발열 검사 등 건강체크를 하였고, 전 활동 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활동지 주변 소독 등을 실시했습니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잠수요원들은 각종 수중 장비를 이용하여 수중에 있던 폐타이어, 폐어구, 폐밧줄 등을 건져 올렸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플라스틱, 비닐 등을 수거하였습니다. 집게와 칼을 이용해서 바위 사이사이에 오랫동안 끼여있던 쓰레기들까지 빼내셨어요.

우리는 활동 시작 3시간 만에 주문진항 수중과 방파제 인근에서 약 4,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이날 특히, 눈에 띄는 쓰레기는 불법 낚시와 캠핑 때문에 발생한 쓰레기였습니다. 항구에서는 낚시나 캠핑을 할 수 없습니다. 수중에는 버려진 통발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이로 인해 해초가 자라지 못하고 물고기 등의 해양생물들이 통발에 들어가서 죽고 들어가서 죽고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수변에는 낚시나 캠핑하던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한데 담은 봉지, 라면용기, 음료수병, 음식 포장재 등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해양경찰이 불법 행위를 단속하지만 면적이 넓고 계속 지키고 있을 수는 없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우선 휴먼인러브는 어촌계에 불법행위 안내판 설치를 건의 드렸습니다.

해양환경정화 활동 전 후의 모습이에요. 정말 깨끗해졌죠?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 휴먼인러브 이희국 사무총장-

휴먼인러브는 2012년부터 긴급구조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바다와 한강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중 및 수변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기부와 봉사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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