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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소식

경기도 ODA –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증축 “르완다의 희망을 짓습니다”

By 2017년 09월 25일8월 24th, 2024No Comments

르완다에서도 후미진 곳, 르웨루 섹터에 있는 르위미나지 초등학교의 엘리자베스 교장선생님은 요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와 대한민국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학교에 4개의 교실과 6칸의 화장실, 양호실과 교무실을 증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사는 지난 6월에 시작되었으며 오는 12월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 휴먼인러브-경기도, 르완다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2017. 9) ]

현재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학생 수는 총 717명. 기존의 시설로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은 400명이지만 엘리자베스 교장선생님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차마 돌려보낼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학생들]

결국 르위미나지 초등학교는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2부제 수업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정규 교육 시간보다 적은 시간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사들은 매일 연장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학생들 ]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증축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매년 교육부 미팅에서 증축이 시급하다고 수차례 주장했지만, 지역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지원에서 늘 밀려났습니다. 국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이 곳 르웨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휴먼인러브는 저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파트너입니다.”
-르웨루 섹터 교육담당 공무원 장 피에르(Jean Pierre)-

학교 증축으로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들도 각 학급에 쏟을 수 있는 집중력이 향상되면서 혜택을 받게 됩니다.”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교장 엘리자베스(Elizabeth)-

[ 르위미나지 초등학교 엘리자베스 교장 선생님 ]

르완다는 초등교육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여 초등학교 등록률 96.8%(2014/2015)를 달성했지만, 교실 부족과 교육의 질 저하,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률이 2010년 75.6%에서 2014년 61.3%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휴먼인러브는 2016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르완다 르웨루 지역 초등교육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건축, 초등교사 및 지역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학습지원 체계 구축, 학부모 문해교실 운영, 학부모 인식개선 활동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 휴먼인러브-경기도, 르완다 르웨루 지역 초등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2017. 1) ]

1994년 종족간 대학살의 아픔을 딛고 사회적 안정을 이루며 긍정과 화합의 힘을 보여준 르완다. 이들의 꿈과 희망인 아동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과 응원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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