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10월부터 3월까지 한 600장 때요. 휴먼인러브 지원이 도움이 많이 되제라. 이라고 와서 해주니까 얼마나 고맙것소. 말도 못하제라.” – 김*철 어르신(69세) –
일제시대 이전부터 가난한 어부들과 노동자들이 판잣집을 짓고 살던 목포 유달동. 지금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마을을 지키고 계세요. 휴먼인러브는 지난 11월 2일과 13일에 유달동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5분께 연탄 총 1,500장을 전달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과 굽이친 돌담길이 정감 넘치고 아름다운 동네이지만 길이 경사지고 계단이 많은 탓에 연탄 배달을 받기가 힘든데요. 고맙게도 목포덕인고와 덕인중 학생들이 연탄배달 활동에 나서 주었습니다. 특히, 덕인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연탄 배달을 해주고 있어요.
다음으로 연탄을 기다리는 곳은 춥고 긴 겨울을 보내는 경기도 북부 시각장애인분들입니다. 다음 활동을 위해 으쌰으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