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누구의 도움이 없이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름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서울시 내에서도 중증시각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인솔자 총 120분이 참여하며, 7월 26부터 27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의 광진리 해수욕장과 강원도 평창의 ‘의야지 바람마을’에서 여러가지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다가 누구의 도움 없이는 거동을 할 수가 없어서 생전에 한 번도 바닷가에 가보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이런 형편에 처한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이겨내고 스스로 재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졌으면 합니다.” (한시련 관악지회장 김장환)
휴먼인러브는 이번 캠프를 통해 바닷가 물놀이, 조개잡기, 해양스포츠 체험, 해변산책, 딸기잼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제공하여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 맞춤 강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장애인으로써 갖을 수 있는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휴먼인러브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써 국내외 빈곤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빈곤 장애인 가정 생활안정화자금 지원, 독거시각장애인 밑반찬 및 쌀 지원, 건강산행, 바자회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